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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르무즈 봉쇄에도 에너지 안보 견고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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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공급 다변화와 재생에너지 확대로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역량을 유지함.
◦ 지정학적 에너지 위기 속 중국의 에너지 안보 체계
- 3월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 통행량이 90% 이상 급감하며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사상 최악의 공급 경색을 경고한 가운데, 중국은 석유·가스 배관망, 전력 설비 제조, 에너지 공급망을 3대 축으로 한 에너지 안보 체계를 바탕으로 공급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음.
- 2025년을 기준으로 중국의 원유 수입처는 49개국으로 분산돼 있으며, 중동 비중은 42.3%로 10년 전 대비 10%포인트 하락함. 중·러 동부 노선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등 육상 공급망 확충으로 파이프라인 가스 수입 비중이 약 49%로 상승해,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더라도 육상 루트를 통한 공급 안정성 확보가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음.
◦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과 에너지 소비 구조의 전동화
- 2025년 중국의 재생에너지 신규 설비는 전체 전력 신규 설비의 83%를 차지했으며, 발전량은 전체 발전량의 38%를 기록했음. 풍력·태양광 누적 설비 용량이 처음으로 화력 발전을 추월했으며, 수력·바이오매스를 포함한 다원화된 에너지 발전 구성은 풍력·태양광 편중으로 계통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유럽연합(EU)과 대비됨.
- 2025년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649만 대로 11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파워 배터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70.4%에 달함. 신에너지차 보급으로 창출되는 연간 원유 절감 효과는 약 8,500만 톤에 이르며, IEA는 중국이 에너지 수요 중심에서 기술·자본 수출 중심으로 역할이 재편되고 있다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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