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슈 & 트렌드

이슈 & 트렌드

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中 OLED 패널 3사, 기술 혁신과 생산능력 확대로 경쟁력 강화

유은영 소속/직책 : EC21R&C 연구원 2025-10-24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중국 주요 OLED 패널 제조사들이 기술 혁신과 생산능력 확대로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 있음. BOE는 LCD 시장 세계 1위 지위를 유지하며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OLED 사업에서는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7.5% 성장률을 기록 중임. 톈마는 프리미엄 OLED 브랜드 '톈궁핑'을 출시하며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와의 협력으로 시장을 확보하고 있음. TCL CSOT는 12년간 개발한 잉크젯 프린팅 OLED 기술로 재료 이용률 90% 이상, 원가 15% 절감 효과를 달성하였으며, 총 295억 위안을 투자한 8.6세대 t8 프로젝트로 2027년 하반기부터 중형 디스플레이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설 계획임.

◦ BOE: LCD 선두 지위 유지와 OLED 사업 고성장 지속
- BOE(京东方)는 LCD 시장에서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음. 2025년 상반기 LCD 주력 5개 제품군 출하량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하며, 산화물 LCD와 75인치 제품 부문에서도 글로벌 1위를 차지하였음. 특히 8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 출하량은 전년 대비 60% 급증하였으며, 차량용 디스플레이 출하량 역시 세계 1위를 기록하였음. 경영진은 LCD 사업이 안정적 수익 창출 단계에 진입해 추가 설비투자 없이도 매년 500억~600억 위안(약 10조~12조 원) 규모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 OLED 사업은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2025년 상반기 출하량은 7,100만 개를 넘어 전년 대비 7.5% 증가했으며, 이는 업계 전체 성장률 4%를 크게 웃도는 수치임. 프리미엄 제품인 '블랙크리스탈'과 '블랙다이아몬드'의 출하량이 전년 대비 300% 이상 급증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음. 이들 제품은 고화질과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브랜드의 중고급 미니 LED TV에 공급되고 있음.
- 청두(成都) 8.6세대 AMOLED 생산라인은 BOE의 OLED 사업 확장에서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됨. 총 630억 위안(약 12조 7,329억 원)이 투입된 청두 B16 프로젝트는 당초 계획보다 4개월 앞당겨 설비 반입을 완료하였으며, 2026년 4분기부터 양산과 출하를 시작할 계획임. 해당 생산라인은 노트북·태블릿·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중형 제품을 주력으로 하되 소형 제품도 호환 가능한 유연한 설비 구성을 갖추고 있음.
- BOE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있음. 2025년 상반기 연구개발 투자는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며, 자체 특허 출원 누적 건수는 10만 건을 돌파하였음. 신규 특허 출원의 90% 이상이 발명특허이고 해외 특허 비중도 33%를 상회함. 미국 특허 등록 순위에서 세계 12위를 기록하며 7년 연속 글로벌 상위 20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국제 특허 출원(PCT) 순위에서도 6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세계 10위권 지위를 지키고 있음.

◦ 톈마: 프리미엄 OLED 브랜드 '톈궁핑' 출시로 고급화 전략 강화
- 톈마(天马)는 2025년 9월 고급 OLED 기술 브랜드 '톈궁핑(天工屏)'을 공식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음. 청웨이(成为) 회장은 42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 브랜드가 고급 디스플레이를 정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하였음. 톈궁핑은 '눈 보호, 해상도, 고주사율'의 3대 핵심 기술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며, 단순 성능 경쟁에서 벗어나 사용자 건강과 체험 향상을 중심으로 하는 가치 경쟁으로 전환하고자 함.
- 톈궁핑의 기술 특징은 사용자 경험 개선에 집중되어 있음. 눈 보호 기술은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구현으로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며, 최저 밝기 1니트(nit)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함. 광 스펙트럼 최적화를 통해 유해 블루라이트 비율을 업계 선도 수준인 4.7%까지 낮추었으며, 주변 광을 지능적으로 감지하여 밝기와 색온도를 동적으로 조절함. 해상도 기술은 전역 고휘도 2,500니트, 피크 휘도 8,000니트를 달성하여 강한 햇빛에서도 선명한 가독성을 보장함. 고주사율 부문에서 양산 능력은 165헤르츠(Hz)에 도달했으며 최고 240헤르츠까지 확장 가능함.
-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시장을 확보하고 있음. 오포는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파인드 X9(Find X9)' 시리즈에 전 세계 최초로 톈마의 1니트 저휘도 눈 보호 스크린을 탑재한다고 발표하였음. 류창(刘畅) 오포 부사장은 이를 중국 제조사 간 협력으로 산업 경쟁력을 제고한 실천 사례라고 평가하였음. 장화웨이(姜华玮) 톈마 부사장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향후 IT 제품과 차량용 디스플레이까지 '톈궁핑'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생산 기반 강화와 수익성 개선이 동반 진행되고 있음. 샤먼(厦门) TM18 생산라인은 제6세대 AMOLED 플렉서블 생산라인으로, 기술 혁신과 생산능력, 스마트 제조 수준에서 현저한 우위를 갖추고 있음. 업계 최신 사양 설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술 구현과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고 있음. 시장 부문 책임자 리우칭취안(刘庆全)은 2025년 상반기 플렉서블 OLED 사업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에 대해, OLED 침투율 확대, 글로벌 시장점유율 3위권 진입, 중고급 제품 구조 최적화, 소재 국산화와 수율 향상에 따른 원가 우위의 결과로 분석하였음.

◦ TCL CSOT: 잉크젯 프린팅 OLED 기술로 차별화 전략 추진
- TCL CSOT는 12년간의 기술 개발로 잉크젯 프린팅(IJP) OLED 분야에서 양산에 성공하였음. 리둥성(李东生) 회장은 2025년 10월 t8 프로젝트 착공식에서 차세대 신형 디스플레이 기술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음. 2013년부터 잉크젯 프린팅 OLED 연구에 착수하여 2024년 11월 G5.5세대 생산라인(t12)에서 양산을 시작했으며, 첫 양산 제품은 21.6인치 의료용 전문 디스플레이임. 자오쥔(赵军) 대표는 t12 생산라인의 수율이 초기 한 자릿수에서 현재 70% 이상으로 안정화되었으며, IT 기기용 제품이 2026년 상반기 본격 양산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 t8 프로젝트는 잉크젯 프린팅 OLED 생산능력을 본격 확대하는 전략적 프로젝트임. 총 투자액 295억 위안(약 5조 9,657억 원) 규모로 TCL CSOT과 광저우(广州) 시정부가 공동 출자하며, 월 2만 2,500장(2290mm×2620mm 유리기판) 처리 능력을 갖춘 제8.6세대 생산라인을 건설 중임. 건설 기간은 24개월이며 2027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음. 자오쥔 대표는 이를 전 세계 최초 규모화 양산 가능 G8.6세대 잉크젯 프린팅 OLED 생산라인이라고 설명함.
- 잉크젯 프린팅 기술은 기존 OLED 대비 여러 장점을 갖고 있음. 자오쥔 대표는 양산 이후 기존 기술 대비 최소 15% 이상의 원가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추정하였음. 기존 증착 기술은 재료 회수를 감안하더라도 재료 이용률이 30% 수준에 불과한 반면, 잉크젯 프린팅 기술은 90%를 넘어섰음. 또한 리얼 RGB 스트라이프(Real RGB Stripe) 화소 배열 구현이 가능한 유일한 기술로, 선명한 텍스트 표시와 화소 간 완전 격리로 화면 순도와 균일성이 향상됨. t8은 모니터·노트북·태블릿 등 중형 디스플레이에 집중하고, t12는 고급 의료용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담당하여 생산라인 간 협업 구조를 형성할 계획임.
- TCL CSOT는 t8 프로젝트를 통해 '소재-장비-패널-단말기'를 아우르는 전체 산업사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임. 자오쥔 대표는 t8 프로젝트 1단계에서 설비 국산화율 50% 달성이 가능하고, 2단계 착수 시 국산화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중형 OLED 스크린 시장 수요가 2026년부터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관련 뉴스 브리핑]

[참고 자료]

목록